교육급여 바우처 신청하기, 연 최대 76만원 놓치지 마세요
아이 교육비 때문에 고민이신가요? 학기가 시작될 때마다 준비물, 참고서, 학원비까지 챙기다 보면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니죠. 특히 저소득 가정이라면 교육비 걱정이 더욱 클 텐데요. 그런데 정부에서 초·중·고 학생에게 연간 최대 76만원까지 지원하는 제도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
바로 교육급여 바우처입니다. 교육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받아 참고서, 학용품, 온라인 강의까지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하지만 아직도 많은 분들이 이 혜택을 모르고 계시거나, 어떻게 신청해야 할지 몰라 놓치고 계시더라고요. 이 글에서는 교육급여 바우처 신청하기의 모든 과정을 단계별로 쉽게 알려드릴게요.

교육급여 바우처, 정확히 뭘까요?
교육급여 바우처는 기준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의 초·중·고 학생에게 지원되는 교육활동 지원비예요. 예전에는 현금으로 지급됐지만, 지금은 바우처 형태로 제공되어 교육 관련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교육비 전용 포인트 같은 거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에 바우처가 적립되고, 가맹점에서 결제할 때 자동으로 차감되는 방식이죠. 생활비로 쓸 수 없어서 아쉬워하실 수도 있지만, 오히려 교육비만큼은 확실하게 지원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2025년 지원 금액
| 학년 | 연간 지원 금액 |
|---|---|
| 초등학생 | 487,000원 |
| 중학생 | 679,000원 |
| 고등학생 | 768,000원 |
2025년에는 전년 대비 지원 금액이 인상되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초등학생은 약 48만원, 중학생은 약 68만원, 고등학생은 약 77만원을 지원받게 됩니다. 형제자매가 여럿이라면 각각 받을 수 있으니 가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거예요.
우리 가족도 받을 수 있을까? 자격 기준
아무리 좋은 혜택이라도 내가 대상이 아니면 소용없겠죠? 교육급여 바우처를 받으려면 먼저 교육급여 수급자로 선정되어야 해요. 기준은 생각보다 명확합니다.
기본 자격 조건
-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50% 이하인 가구
-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 특수학교, 각종학교, 평생교육시설(학력인정) 재학생 포함
- 부양의무자 기준 적용 없음
여기서 중요한 건 소득인정액이에요. 이건 단순히 월급만 보는 게 아니라, 재산까지 포함해서 계산한 금액입니다. 2025년 기준으로 4인 가구는 약 305만원, 3인 가구는 약 251만원 이하면 해당돼요.
2025년 기준중위소득 50% 기준
| 가구원 수 | 기준중위소득 50% |
|---|---|
| 1인 | 1,196,007원 |
| 2인 | 1,966,329원 |
| 3인 | 2,512,677원 |
| 4인 | 3,049,000원 |
| 5인 | 3,554,096원 |
| 6인 | 4,032,403원 |
우리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정확히 얼마인지 궁금하시다면,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모의계산을 해보실 수 있어요. 대략적인 계산이지만 신청 전에 확인해보면 도움이 됩니다.
신청은 두 단계로 진행됩니다
교육급여 바우처를 받으려면 두 가지 신청을 해야 해요. 많은 분들이 바우처만 신청하면 되는 줄 알고 계시는데, 그게 아니랍니다. 먼저 교육급여 수급자 자격을 받고, 그 다음에 바우처를 신청하는 순서예요.
1단계: 교육급여 수급자 신청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교육급여 수급자로 선정되는 거예요. 이건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일환이라 소득·재산 조사가 필요합니다.
- 신청 기간: 연중 상시 가능 (3~4월 집중 신청 기간 권장)
- 신청 방법:
- 온라인: 복지로 홈페이지 또는 교육비 원클릭 신청시스템
- 오프라인: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 필요 서류: 사회보장급여 신청서, 소득·재산 신고서, 금융정보 제공동의서, 신분증 등
신청하면 담당 공무원이 소득·재산 조사를 진행하고, 기준에 맞으면 교육급여 수급자로 확정돼요. 보통 2~3주 정도 걸리는데, 서류가 부족하면 더 오래 걸릴 수 있으니 처음부터 꼼꼼히 준비하는 게 좋아요.
2단계: 교육급여 바우처 신청
수급자로 선정되면 이제 본격적으로 바우처를 신청할 차례예요. 이건 한국장학재단에서 운영하는 별도 시스템을 이용해야 합니다.
- 신청 기간: 2025년 4월 1일 ~ 2026년 2월 28일
- 신청 자격: 만 14세 이상 교육급여 수급 학생 본인 또는 보호자
- 신청 방법: 한국장학재단 교육급여 바우처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
- 필요 정보: 본인 명의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 정보
바우처는 여러분이 보유한 카드에 포인트처럼 적립돼요. BC카드, 신한카드, 현대카드, KB국민카드 등 주요 카드사 대부분 이용 가능하니까, 평소 쓰던 카드로 신청하시면 됩니다. 만약 카드가 없다면 선불카드 형태로도 받을 수 있어요. 😊
어디에 쓸 수 있나요? 사용처 확인
바우처를 받았는데 정작 쓸 곳이 없다면 답답하겠죠? 걱정 마세요. 교육급여 바우처는 생각보다 다양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답니다.
주요 사용처
- 서점 및 온라인 서점 (참고서, 문제집, 동화책 등)
- 문구점 (학용품, 필기구, 공책 등)
- 온라인 교육 플랫폼 (인터넷 강의, e-러닝 등)
- 학원 및 교습소 (등록 및 수강료)
- 컴퓨터 및 전자제품 매장 (교육용 태블릿, 노트북 등)
- 체험학습 및 문화시설 (박물관, 과학관 등)
교육과 관련된 거라면 대부분 사용 가능해요. 다만 식비, 교복, 교통비 같은 건 안 되니 참고하세요. 정확한 가맹점 리스트는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나 카드사 앱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사용 기한도 중요해요. 2025학년도 바우처는 2026년 3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고, 그 이후엔 소멸되니까 꼭 기한 내에 쓰셔야 해요. 잔액 조회는 카드사 앱이나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합니다.
놓치기 쉬운 체크포인트
신청 과정에서 실수하기 쉬운 부분들을 미리 정리해드릴게요. 저도 처음엔 헷갈렸거든요. 😅
- 교육급여 수급자 자격부터 받아야 합니다. 바우처만 신청하면 안 돼요. 복지로나 주민센터에서 먼저 수급자 신청을 하세요.
- 만 14세 미만 학생은 보호자가 신청해야 합니다. 본인 명의 카드가 없는 어린 학생들은 부모님이 대신 신청해주셔야 해요.
- 이미 수급자라면 바우처만 신청하면 됩니다. 작년에 받았거나 이미 수급자로 등록되어 있다면 바우처 신청만 하면 끝이에요.
- 신청 기간을 놓치지 마세요. 연중 신청은 가능하지만, 4월 초에 신청해야 학기 초부터 지원받을 수 있어요.
- 학년도가 바뀌면 다시 신청해야 합니다. 한 번 신청했다고 자동으로 계속 받는 게 아니에요. 매년 새로 신청하셔야 합니다.
만약 신청 과정에서 막히는 게 있다면 교육비 중앙상담센터(1544-9654)나 보건복지상담센터(129)로 전화해보세요. 친절하게 안내해주실 거예요.
지금 바로 시작하세요
교육급여 바우처는 신청만 하면 받을 수 있는 혜택이에요. 복잡해 보이지만 막상 해보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답니다. 두 단계로 나눠서 차근차근 진행하면 누구나 할 수 있어요.
아이들 교육비 걱정, 조금이나마 덜어보세요. 연간 최대 77만원이면 참고서 몇 권, 온라인 강의 몇 개는 충분히 살 수 있잖아요? 특히 형제자매가 여럿이라면 더더욱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신청은 지금 이 순간에도 가능합니다. 아래 버튼을 눌러 바로 시작해보세요. 혹시 모르는 게 있으면 상담센터에 문의하면서 진행하시면 됩니다. 우리 아이들의 더 나은 교육 기회를 위해, 지금 바로 행동으로 옮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