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급여 구직외활동 직업심리검사 1회 인정받는 방법
실업급여 받으면서 매번 구직활동 증빙자료 준비하는 게 부담스럽지 않으세요? 😅 입사지원 2건씩 내는 것도 지치고, 면접 잡히지도 않는데 어떻게 증빙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죠. 그런데 이런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직업심리검사를 구직외활동으로 제출하면 실업인정 1회를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20~60분 정도 온라인으로 검사만 받으면 되니까 시간도 절약되고, 본인의 적성과 흥미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서 일석이조예요. 단, 전체 수급 기간 중 딱 1회만 인정되니까 언제 사용할지 전략적으로 선택해야 합니다.
구직외활동이란 무엇인가요?
실업급여 실업인정을 받으려면 4주마다 재취업 활동을 증빙해야 하는데요. 이 재취업 활동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첫 번째는 적극적인 구직활동이에요. 워크넷이나 사람인 같은 채용사이트에서 입사지원을 하거나, 실제 면접에 참여하는 활동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이건 횟수 제한 없이 계속 인정받을 수 있어요.
두 번째가 바로 구직외활동인데요. 직접 입사지원은 아니지만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는 활동들을 말합니다. 온라인 취업특강, 직업심리검사, 심리안정 프로그램, 자격시험 응시 등이 포함돼요.
문제는 구직외활동은 횟수 제한이 있다는 거예요. 온라인·오프라인 취업특강은 전체 수급기간 중 합쳐서 3회까지만 인정되고, 직업심리검사는 딱 1회, 심리안정 프로그램도 1회만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직업심리검사는 어떤 검사인가요?
고용24(구 워크넷)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직업심리검사는 총 12종류가 있어요. 대학생과 성인을 위한 검사가 대부분이고, 청소년용도 따로 있습니다.
| 검사명 | 소요시간 | 측정 내용 |
|---|---|---|
| 직업선호도검사 S형 | 25분 | 직업 흥미 유형 6가지 분류 |
| 직업선호도검사 L형 | 60분 | 흥미 + 성격 + 생활사 특성 |
| 구직준비도검사 | 20분 | 취업준비 정도와 취약 부분 |
| 직업가치관검사 | 20분 | 직업선택 시 중요한 가치 9가지 |
| 직업적성검사 | 80분 | 11개 직업기초능력 측정 |
실업급여 제출용으로는 직업선호도검사 S형이나 구직준비도검사를 가장 많이 선택합니다. 시간도 20~25분으로 짧고, 결과지 출력도 바로 가능하거든요. 특히 직업선호도검사 S형은 Holland의 6가지 흥미유형(실재형, 탐구형, 예술형, 사회형, 진취형, 관습형)으로 본인에게 맞는 직업까지 추천해줘서 실제로 도움이 됩니다.
검사 결과는 흥미 유형뿐만 아니라 적합한 직업 분야, 학과 정보, 직업 정보까지 제공하기 때문에 진짜 진로 고민이 있는 분들에게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어요.
고용24에서 직업심리검사 신청하는 방법
실업급여 구직외활동으로 인정받으려면 고용24 홈페이지에서 직접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다른 사이트에서 받은 검사는 인정되지 않으니 꼭 공식 채널을 이용하세요.
1단계: 고용24 회원가입 및 로그인
고용24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회원가입을 먼저 해야 합니다. 이미 구직신청을 했다면 계정이 있을 거예요. 로그인 후 상단 메뉴에서 '취업지원 > 취업가이드 > 직업심리검사'를 차례로 클릭하세요.
2단계: 성인용 심리검사 실시 선택
직업심리검사 페이지에 들어가면 '청소년 직업심리검사'와 '성인용 심리검사' 두 가지 메뉴가 보입니다. 실업급여 수급자는 대부분 성인이니까 '성인용 심리검사 실시' 버튼을 눌러주세요.
3단계: 원하는 검사 선택 및 진행
검사 목록에서 본인이 받고 싶은 검사를 선택합니다. 시간이 부족하면 직업선호도검사 S형(25분)이나 구직준비도검사(20분)를 추천해요. 검사 시작 전에 안내 사항을 꼼꼼히 읽고, 솔직하게 답변하는 게 정확한 결과를 받는 비결입니다.
4단계: 결과 확인 및 출력
검사가 끝나면 바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요. 결과 화면 상단이나 하단에 있는 '인쇄' 버튼을 눌러서 결과지를 PDF로 저장하거나 출력하세요. 이게 바로 실업인정 제출용 증빙자료가 됩니다.
결과지에는 검사명, 수검일자, 수검자 이름이 모두 표시되니까 별도로 편집할 필요는 없어요. 그대로 고용센터에 제출하면 됩니다.
실업인정일에 제출하는 방법
직업심리검사 결과지를 받았다면 이제 실업인정일에 제출만 하면 되는데요. 제출 방법은 고용센터 방문과 인터넷 제출 두 가지가 있습니다.
고용센터를 직접 방문하는 경우에는 출력한 결과지를 가져가서 담당자에게 제출하면 끝이에요. 인터넷으로 실업인정을 신청하는 경우에는 고용24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 '실업인정 인터넷 신청' 메뉴로 들어가서 결과지를 사진이나 PDF 파일로 첨부하면 됩니다.
주의할 점은 실업인정 대상 기간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거예요. 예를 들어 3차 실업인정일이 12월 20일이라면, 2차 실업인정일 다음날부터 12월 20일까지 28일 동안 받은 검사만 인정됩니다. 미리 받아놓은 검사는 인정되지 않으니 타이밍을 잘 맞춰야 해요.
5차 실업인정부터는 재취업활동을 2회 이상 해야 하고, 이 중 적극적인 구직활동(입사지원, 면접)을 1회 이상 반드시 포함해야 합니다. 그러니까 직업심리검사만으로는 5차 실업인정을 받을 수 없고, 입사지원 1건 + 직업심리검사 1건 조합으로 제출해야 해요.
언제 직업심리검사를 사용하는 게 좋을까요?
직업심리검사는 전체 수급 기간 중 단 1회만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에, 언제 사용할지가 중요합니다. 몇 가지 추천 타이밍을 알려드릴게요.
첫째, 2차~4차 실업인정 때 사용하는 게 가장 효율적입니다. 이 시기에는 재취업활동 1회만 제출해도 되니까 직업심리검사만으로 실업인정을 받을 수 있거든요. 입사지원하기 부담스러운 타이밍에 활용하면 좋아요.
둘째, 연휴나 명절 기간이 포함된 실업인정 기간에 사용하세요. 연휴 때는 채용공고도 줄어들고 면접도 잡히기 어려운데, 직업심리검사는 집에서 편하게 할 수 있으니까 시간 제약이 없습니다.
셋째, 진짜로 진로 고민이 있을 때 사용하면 일석이조예요. 😊 어차피 받아야 하는 검사라면 실제로 본인에게 도움이 되는 시점에 받는 게 현명하겠죠. 이직을 고민 중이거나 새로운 분야로 전환을 생각하고 있다면 검사 결과가 의미 있게 다가올 거예요.
핵심 정리
실업급여 받으면서 매번 입사지원하는 게 부담스럽다면, 구직외활동인 직업심리검사를 전략적으로 활용해보세요. 고용24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검사를 20~60분 정도 받고 결과지를 출력하면 실업인정 1회를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 직업심리검사는 전체 수급기간 중 1회만 인정
- 온라인 취업특강은 3회까지 인정 가능
- 고용24 홈페이지에서만 받은 검사가 인정됨
- 실업인정 대상 기간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함
- 5차부터는 구직활동 1회를 반드시 포함해야 함
단순히 실업인정 통과용이 아니라, 본인의 적성과 흥미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해보세요. 어떤 직업이 나에게 맞는지, 어떤 분야로 이직할지 고민하는 분들에게는 실제로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